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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usion oratorio [Festival Messiah]
페스티벌 메시아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헨델의 '메시아'를 현대적인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시대에 맞게 한국적인 정서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퓨전국악 오라토리오이다. 대부분의 무대장치를 포함하면 오페라에 가깝기도 하다. 보통의 메시아 연주는 수백년 전 작곡 당시의 해석 그대로를 연주함으로 대중과 호흡하기가 어려웠지만 페스티벌 메시아는 대중적으로 누구나 쉽게 알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들을 사용하여 더욱 대중적으로 만들어졌다. 반면에 음악적으로는 국악의 타악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려져있다. 국악과 메시아를 생각하면 약간은 멀다고 느끼겠지만, 페스티벌 메시아는 확실히 다르다. 원곡의 주선율이나 리듬을 사용했으며 한국적인 정서도 녹아있다, 양악의 밝은 느낌과 웅장한 음악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귀가 즐거운 리듬과 화성으로 햔곡이 되어 음악적인 완성도 또한 높다. 페스티벌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구원의 역사라는 사실적 기록을 음악이라는 장르를 이용해서 잘 표현하고 있다. 즉, 역사적 재해석이 소준높은 문화적, 음악적 도구로 완성 되어있다. | | |